2025.09.27 - 체리 ZIC Racing 0W-30 엔진오일 교환
지난 3월 14일 구매해 둔 List 메탈로센 5W-30 GT 오일로 갈고 나서 6개월 만에 오일을 갈 시기가 도래 해서 모스터프에 가서 갈고 왔습니다.
지난 번에는 리스타를 2차로 갈게 되어서 1차와 크게 다름없이 좋은 느낌을 받아 따로 블로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찍어둔 이미지만 보자면...
이번에는 ZIC Racing 0W-30으로 갈았습니다.
그 동안 써 보고 싶은 오일이였는데 ZIC에서 특정 정비소에만 납품을 하고 인터넷으로는 구매를 할 수 없도록 막아 두어서 사용을 못했는데...
ZIC Racing 제품을 단종하게 되면서 물건을 1박스 쟁이게 되어서 이번에 첨으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그동안 써 본 오일중에 가장 부들부들 하다고 느낀 Motul 300V 와 느낌이 어떻게 다를지 였습니다.
그리고 2회 분을 쓰면서 꽤 좋다고 느낀... 메탈로센과의 비교도 궁금했구요.
이번에는 중간에 차량 배터리가 나가서 Trip B가 리셋 되었지만... 적산계로 뛴 거리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메탈로센 넣었을 때가 136,791km 이고, 이번에 ZIC Racing으로 갈았을 때가 144,584km 이니... 차이를 구하면 7,793km 가 되네요.
오일을 갈러 모스터프까지 오면서 느낀건데... 이 정도 킬로수 뛸 때까지 메탈로센의 부드러움은 가시지 않네요. 정말 부들 부들...
그리고 ZIC Racing 으로 교환 후 집으로 돌아오면서 느껴본 느낌은... 역시... 매우 부들 부들 합니다.
사실 몸이 기유보다 첨가제를 더 많이 느끼는 스타일인데...
ZIC Racing은 정말 첨가제가 듬뿍 듬뿍 들어간 느낌의 오일이네요. 아주 아주 만족합니다.
하지만 Motul 300V에 대한 인상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충격적인 느낌만으로 보자면 모튤 300V가 아직은 1등 입니다. 뭐 아주 큰 차이로 1등은 아니지만...
어째든... 계속 ZIC에서 단종하지 않고 공급해 주었다면 가장 좋아하는 오일 중 하나가 될만큼 느낌이 좋은 오일임에는 틀림 없네요.
요즘 메탈로센이 너무 가격을 많이 올려서 부담이 좀 되고 있는데...
이번에 갈면서 사용한 5통 제외하고 남은 7통으로 한 번 더 갈고 나서는... Kixx PAO1 으로 정착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