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레모닝 하체 잡소리를 잡았습니다.

체리필터 2023. 9. 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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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닝(모닝 JA)의 잡소리가 심해진지 1년 쯤 된 거 같은데...

왠만하면 그냥 참고 타는 성격이라 가만히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소리가 더욱 더 커져 갔습니다.

소리를 글로 표현하자면 찌그덕 되는 소리가 아니라 약간 덜그럭 되는 소리에 가까웠습니다.

마치 어디 나사가 한 군데 풀린 상태로 벌어진 틈이 쇼바의 진동에 의해 떨여졌따 붙었다를 반복하는 듯한 소리였죠.

처음에는 내장재 어디가 떨리는 소리인줄 알았으나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그 다음에는 본넷의 좌우 높 낮이가 안 맞아서 그런것인가 해서 본넷 안 쪽에 있는 고무를 조절해서 맞춰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잡소리는 사라지지 않았죠.

기아에서 해 주는 매년 정기 점검 시간이 다가와서 이 참에 잡소리도 한 번 잡아보자 하고 오토큐에 입고 했습니다.

역시 정비를 해 주시는 분이 단박에 알아보시더라구요.

같이 차량을 타고서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더니,

 

"차량 하부의 링크쪽 소리 같다. 그 곳을 갈아보자"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30분 정도의 작업 시간 이후 다시 같은 코스를 돌아 봤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아무런 소리가 없이 탄탄하게 도로를 잘 주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잡소리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맘 편하게 다시 타고 다닐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그냥 짤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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