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평범하지 않은 매력이 돋보이는 코나 1.6 T-GDI 4WD 시승기 - 익스테리어

체리필터 2019. 5. 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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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체리필터입니다.

오늘 만나보실 차량은 코나 1.6 T-GDI 4WD 입니다.
광고에서도 많이 보셨겠지만… 다시 한번 보고 가시죠 ^^


광고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뭔가 새로운 종의 발견이라는 느낌을 준 코나였습니다.
왜 그렇게 느끼게 되었는지, 하나씩 확인해 보도록 하죠.

익스테리어

전면부의 모습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헤드라이트가 있다고 생각하는 윗쪽 등입니다.
코나는 다른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있는 부분에 헤드라이트 대신 DRL(주간 주행등)과 방향 지시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범퍼 부분에 헤드라이트가 위치해 있죠.


윗 쪽이 DRL,  아래쪽이 헤드라이트입니다.


헤드라이트를 좀더 자세히 보자면…


전체적인 모습에서 보자면 마치 안개등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헤드라이트인 것입니다.
프로젝션 타입 하향등과 상향등이 엄연히 있는… ^^
그런데 이렇게 범퍼 부분에 헤드라이트가 있으니 좋은 부분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하향등의 빛이 일직선으로 뻗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차량들이 높은 위치에 헤드라이트가 달려 있고, 앞차의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각을 아래로 쏘는데 반해, 코나는 하향등의 조사각을 내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라이트의 조사각이 일반 차량의 상향등처럼 직진으로 쏠 수 있게 되고, 빛의 도달 거리도 훨씬 멀어지게 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정말 좋았고, 정말 작은 아이디어를 실현해서 큰 유익을 가져온 기능이라 생각 됩니다.
앞으로 많은 차량들이 이와 같은 구성의 라이트 시스템을 갖춰 나갈 것으로 예상 되네요.

밤에 라이트가 들어와 있는 모습을 보자면 아래와 같은 느낌입니다.


그릴은 캐스케이드 형상과 매쉬타입 모양으로 구성 되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LF 쏘나타 터보에 쓰인 그릴의 모습은 너무 매쉬의 크기가 커서 별로 였는데 코나는 딱 적당한 크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이런 라이트 컴비네이션과 캐스캐이딩 그릴이 조화를 이루어서 아주 독특하고 이쁜 코나의 모습이 완성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앞모습 디자인은 극호입니다. ^^


다만,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것처럼, DRL이 위로 가는 형태의 디자인이 이미 다른 브랜드에서 사용되어지고 있어서, 닮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뭐… 시트로엥 그랜드 피카소, 칵투스나 지프의 체로키가 그런 차량들 말이죠 ^^
그릴이나 다른 디테일들은 다를지 모르지만… 차량의 전체적인 느낌을 좌우하는 부분이 비슷하니 바로 해당 차량이 머리속에 떠 오르게 되네요 ^^


사이드 라인은 SUV 치고 많이 낮아 보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소형 SUV들을 비교해 보면 수치 상으로 스토닉이 1,520mm로 가장 낮고, 그 다음으로 코나와 QM3가 1,565mm로 같네요. 티볼리나 트랙스에 비해 많이 낮아서 더 날렵해 보이네요 ^^
i30이 1,455mm인 것을 보면 지붕 높이 기준으로 11cm 정도 차이가 나네요. 살짝 높은 해치백 정도의 느낌입니다.


뒷 모습입니다.
뒷 모습에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브레이크 등입니다.



브레이크 등을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앞의 DRL과 동일한 디자인 라인이 들어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한번 살짝 꺾인 라인과 조그만하게 나뉘어진 LED 등 부분이 똑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밤에 미등이 들어와 있는 상태로 보자면 아래와 같은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브레이크 등만 있고, 후면 방향 지시등과 후진 등은 스포티지R처럼 범퍼에 따로 분리되어져 있습니다.

약간은 복잡한 모습이지만, 실질적으로 기능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
밤에 불이 들어와 있는 모습을 보면… 요런 느낌입니다.

색감 좋네요 ^^

범퍼의 디퓨져 부분도 이쁘게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다만 배기구의 앤드팁은 보이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앤드팁이 노출되도록 디자인 해 주는 것이 좋은데 아쉽네요.


휠은 투톤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나름 세련된 형상을 띄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아 보입니다.


타이어는 ventus S1 noble2가 끼워져 있고…


사이즈는 앞뒤 모두 234/45R 18인치입니다.


제 스포티지R이 261마력에 235/55R 18인치인데 177마력 1.6 터보 차량에 꽤 두껍고 큰 휠을 끼워 놓았다는 것이 조금 의아스럽네요. ^^

사이드 미러의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다만 사이드 미러에 달린 사이드 리피터는 다른 차량 처럼 길게 되어져 있지 않고 끝 부분에만 작게 붙어 있네요.


후면 유리 위에 달린 날개는 꽤 큰 형태입니다.

위 쪽뿐 아니라 양 옆에도 막혀져 있어서 와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이네요.

안테나는 샤크 안테나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쓰는 부분은 아니라 괜찮아 보입니다.


차량의 전체적인 익스테리어를 둘러 보았는데, 기존 일반적인 차량들과 많이 다른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있어서 지나가면서 눈길이 가는 존재감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계속해서 인테리어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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