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닝 Kixx PAO1 0W-30 오일 교환 in 모스터프 - 2025.02.08

작년 3월 2일에 모닝에 진짜 합성 오일을 갈아 주고 나서 거의 1년이 다 흘렀습니다.

지난 번에는 카닥 그래핀 오일이 2통, PEAK 오일 1통, 그리고 몰리그린 한 통으로 교환을 해 주었었는데, 해당 내용이 궁금하면... 아래 글에서 읽어 볼 수 있습니다.

2024.03.02 - [일상이야기] - 레모닝 Cardoc 4 plus graphene(카닥랩 포플러스 그래핀), PEAK, 몰리그린 오일 교환 in 모스터프 - 2024.03.02

 

이번에는 Kixx PAO1 0W-30으로 교환을 하였습니다.

바로 아래 오일입니다.

팬트리 한 구석에 각종 오일을 포함한 자동차 용품이 가득 ㅎㅎ

 

기존에도 Kixx PAO1으로 교환한 적이 있었는데, 기존은 구형이였고 이번에는 신형으로 갈았습니다.

기존에 썼었던 Kixx PAO1 구형...

 

그러고 보니 Kixx PAO1을 꾸준히 써왔네요.

기존에도 몇 번 디자인이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통의 모양은 동일했는데 이번에는 통의 모양까지 좀 달라 졌습니다. 성분도 좀 달라 졌다고 하는데... 얼마나 많이 바뀌었을지 궁금했습니다.

 

왼쪽이 구구형, 오른쪽이 구형... 사실 이 때는 크게 오일성분이 바뀌었다고 체감이 안되었음.

 

모닝은 오일이 총 3리터 들어가니... 3개를 가지고 모스터프로 갔습니다.

모스터프에 도착했을 때 1년 동안 총 6,667km를 뛰었더군요.

모르고 리셋... 지난번 카닥 오일 갈았을 때 43,826km였으니... 6,667km 뛰고 교환...

 

오일은 항상 정석으로 갈아주시는 모스터프 KK 님의 손길을 받고서 집에 돌아 왔습니다.

오일을 새롭게 갈고 약 48.5km를 뛰었네요.

 

이번에 신형으로 바뀐 Kixx PAO1의 느낌은 기존과 달리 많이 새로웠습니다.

사실 기존의 구형 Kixx PAO1은, PAO의 양이 굉장히 많아서 너무나도 사치스러운 베이스 오일이지만... 첨가제 쪽에서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그럼에도 워낙에 베이스 오일이 좋아서 계속 써 왔었는데, 이번 신형 Kixx PAO1은 베이스 오일 뿐 아니라 정말 첨가제도 굉장히 좋아져서... 부들부들함이 크게 느껴 졌습니다.

음식으로 치자면 기존 구형은 몸에 좋지만 맛은 없는 음식이였던 반면에, 이번 신형은 몸에도 좋고 적당한 조미료가 들어가 감칠맛도 뛰어난 음식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느낌 상으로만 따지면 150% 이상 좋아진 것 같습니다.

모닝에는 이 놈으로 계속 넣어줄 것 같네요.

 

오일 성분이 궁금한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형 : https://cafe.naver.com/mecha4222/102575

[신유 분석] GS 칼텍스 킥스 파오1 0w-30 [GS Caltex Kixx PAO1 0w30 VOA]

신형 : https://cafe.naver.com/mecha4222/161990

[신유 분석] 킥스 PAO1 API SP 0W-30 [ Kixx PAO1 API SP 0W-30 VOA]

 

글을 쓰고 나서 위의 성분 관련된 글을 읽으니 제가 느낀게 맞는 것 같습니다.

구형에는 몰리브덴이 없네요. 저마찰용 엔진오일이 아니고, 경계 윤활보다는 유체 윤활용 오일이라서 베이스 오일에서 느껴지는 느낌만 있는 것 같습니다.

신형에는 몰리브덴이 들어가 있네요.

 

 

오일을 다 갈고 지하 창고로 ZIC Racing 오일을 옮겼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창고가 있어서 자동차 용품을 넣어두고 있습니다.

 

아직 체리에 갈아줄 메탈로센 1회분이 더 있어서 그 놈 갈고 ZIC Racing으로 갈아주어야 하는데... 오일병이 있어서 계속 미리 구매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