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중형차의 교과서 - LF 쏘나타 2.0 CVVL 시승기 - 인테리어

체리필터 2019. 5. 29. 22:29
반응형
안녕하세요.
체리필터입니다.

지난 번에 이어 LF쏘나타 2.0 CVVL의 인테리어입니다.



인테리어

운전석의 모습은 일반적인 현대차량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스티어링은 4 스포크 타입이고…
왼쪽은 오디오, 전화 관련 콘트롤 버튼들이…


오른쪽은 크루즈 컨트롤 관련 버튼과 계기판 display 및 설정 정보를 세팅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구성은 전형적인 현재, 기아 구성인데 맘에 안드는 것은… 버튼으로부터 스티어링 하단으로 내려오는 라인에 필요없는 더미 판넬입니다.
아무래도 3스포크가 더 스포티한 셋팅으로 여겨지는데요, 4스포크이면서 막힌 부분도 많다 보니 답답한 느낌이 들더군요.
뭐 운전 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디자인적으로 보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

스티어링 뒤로는 왼쪽에 등화 장치 관련 핸들이 있습니다.
제 스포티지R은 헤드라이트의 Auto Mode가 가장 끝까지 돌려야 되는데, Auto Mode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을 생각해서 가장 처음으로 옮겨 준 것은 잘한 것이라 생각 됩니다.


스티어링 오른쪽 뒤는…
와이퍼 조작 핸들인데요. 우적감지 와이퍼는 아쉽게도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터보 모델이 아니라 그런가 패들 쉬프트는 아쉽게 적용 되어 있지 않습니다.
K5 1.6 T-GDI 모델에는 적용 되어 있던데, 쏘나타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계기판은 깔끔한 구성입니다.
가운데 트립 컴퓨터도 한번에 많은 정보를 잘 전달해 주고 있어서 괜찮아 보입니다.



대쉬 보드는 LF쏘나타와 아슬란, 제네시스 G80이 모두 비슷한 모양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소재가 달라 더 고급스럽거나 더 싼티나 보이는 문제는 있지만, 기본적인 레이아웃이나 구성은 비슷해 보입니다.


센터콘솔 부위의 모습입니다. 기어봉이 차지하는 공간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나중에는 이 마저도 거추장 스러운 공간이 되겠죠?


기어봉 뒤로는 자동 파킹, 드라이브 모드 변경, 주차 보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 홀드 버튼 등이 있습니다. 이 역시 요즘 현대 차량의 전형적인 구성이네요.
대쉬보드 왼쪽 하단에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를 ON/OFF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주유구 오픈, 트렁크 오픈, ESC ON/OFF 버튼이 있네요.
참고로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트렁크 앞에 3초 정도 서 있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더군요 ㅎㅎ 신기했습니다. ^^


도어패널에 달린 각종 콘트롤 버튼들은 깔끔하게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 및 도어락 관련 버튼은 보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도로 변별력 있게 분리 되어 있습니다. 기아의 K5 T-GDI에서는 모양은 이쁘지만 한꺼번에 모여 있어서 변별력이 떨어 졌었는데요.  이 부분은 쏘나타가 더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윈도우 UP/DOWN 버튼은 K5가 더 좋아 보이네요. 너무 싸구려틱해 보입니다. ㅠㅠ 아래 사진을 한번 비교해 보시죠.


확실히 모양은 K5 쪽이 낫네요 ^^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고 ^^


K5와 비슷하게 무광 크롬으로 돌린 점은 좋아 보이지만, 우드그레인은 너무 싸구려틱해 보입니다. ㅠㅠ
G80의 리얼 우드 모양 정말 괜찮아 보이던데요. 쏘나타에 적용하기에는 단가가 너무하겠죠?


사이드 미러의 시인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룸미러는 현대 기아의 전형적인 룸미러로 하이패스가 내장 되어 있습니다. 제가 쓰는 후불형 하이패스 카드 넣고 잘 놀러 갔다 왔네요 ^^


조명도 평범합니다. 다만 DOOR/ON/OFF 모드를 오가는 가운데 버튼은 변별력이 좀 떨어져 보입니다.


뒤쪽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없는 모델이기에 가운데 달려 있네요.


시트의 착좌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하드하지 않고 너무 무르지도 않습니다. 버킷도 적당 하구요.


시트에는 통풍시트가 적용되어 있어서 파스를 바른 듯 시원한 느낌을 받으면서 주행할 수 있습니다.


뒷자리의 공간은 정말 많이 넓습니다. 정말 공간 하나만큼은 잘 뽑는 것 같습니다.


후열 에어벤트도 물론 있구요… (다만 조금 싸 보이는 구성 ㅠㅠ)


후열의 좌석도 살짝 파여져 있어서 그냥 평편한 것보다 좋아 보입니다.


후열에도 히팅시트는 2단계 조절이 가능 하지만, 통풍 시트는 없습니다.


후열에는 수동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블라인드 차양막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파워트레인과 주행 편으로 이어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