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스 CC36 유리막 시공 후기

안녕하세요.
체리필터입니다.

오늘은 소낙스에서 출시한 새로운 유리막 CC36의 시공 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CC36에 대한 내용은 http://www.sonaxkorea.com/product/product25?seq=3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CC라는 말이 Ceramic Coating 이란 말의 줄임말이네요.

GQ 코리아와 소낙스가 같이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 되어서 시공하게 되었으며, 시공점은 하남 본점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세차도 하고 관리도 해 준다고 했지만, 이미 만 6년이 지나서 도장면이 어느정도 상한 상태였기에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공은 2017년 8월 18일에 받았습니다. 시공 이후 2달만에 후기를 올리네요 ^^
아침에 차를 끌고 가서 소낙스에 차를 맡기고, 회사로 출근 후 회사에서 퇴근하면서 차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시공 전, 후의 차이가 궁금해서 아침에 맡기러 가기 전에 잠시 시공 전 사진을 찍었습니다.
뭐 멀리서 보면 나름 아직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요놈만 봐서는 추후 어떻게 달라질지 비교가 힘들죠. 일단… 시공 전의 상태입니다.

옆면도 주행으로 인해 몰딩 쪽에 흙탕물이 튀어 있네요 ^^

후면부도 세차를 하지 못해 먼지가 ^^;;

길을 달려 소낙스 하남 본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잘 몰랐었는데 소낙스와 마일레는 같은 회사더군요 ^^

차량을 전문가분들에게 맡기고 저는 회사로 향했습니다 ^^
고생 많이 한 우리 ‘체리’… 때 많이 빼고… 좋은 유리막 올려서 이쁜 때깔로 다시 만나자라고 이야기 하면서 ㅎㅎ
그리고 그날 하루 종일 회사에서 일 하면서 때깔이 달라졌을 ‘체리’의 모습이 궁금해서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퇴근 후 얼른 다시 소낙스 하남점으로 향했습니다 ^^

직원분들이 반가운 얼굴로 맞아 주셨고…
제 ‘체리’도 이쁘게 단장하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보시죠 ^^

와… 라는 감탄사와 함께 신차보다도 더 곱고 빛나는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본넷의 광 한번 보세요 ^^

어째든 계속 사진 이어집니다.

제 스포텁 ‘체리’의 공식 색상은 ‘시그널 레드’인데 펄이 들어간 색상이라서 자세히 보면 꽤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공으로 그 펄감이 더 잘 보이게 되었습니다. 보이시나요? ㅎㅎ

시공 장소가 그리 넓지 않아 전, 후면부만 겨우 찍을 수 있었는데…
어째든 정말 맘에 들게 시공 되었습니다.
유리막 외에도 발수 코팅과 실내 클리닝, 엔진룸 청소 등도 같이 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를 만큼 감사했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네… ㅠㅠ
비가 왔습니다.
그것도 꽤 많이 ㅠㅠ

유리막 시공 후 물기를 하루 정도는 맞으면 안 좋다는데… 비가 내렸네요 ㅠㅠ
어째든 이렇게 시공 후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9일에 세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리막 시공의 느낌이 얼마나 지속되고 살아 있을지 궁금 해서,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8월 18일날 시공하고 10월 9일날 세차…. 근 2달동안 세차를 못해 주었… ㅠㅠ
게으른 주인 때문에 차량이 고생이네요 ㅠㅠ
일단 물, 샴푸 세차를 간단하게 진행하고 난 모습입니다.

물방울이 송글 송글… 비딩이 잘 맺혀 있네요 ^^
아직도 유리막의 효과가 강력하게 살아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로 해 주신 전면 발수 코팅의 효과도 꽤 좋네요. 사실 세차를 안 하더라도 주행 중에 비올 때 물방울이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좋아 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ㅎㅎ

계속 되는 비딩 사진입니다.

일단 사진은 여기까지 찍고 간단하게 물기 제거 하고 이마트표 싸구려 물왁스로 간단하게 발라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도어를 연 상태에서 B필러와 C필러 사이의 천장쪽 부분에 아래와 같은 흔적이 있더군요.

아마도 소낙스 유리막 CC36이 도포되고 이 부분에서 정확하게 발라지지 못해서 약간 엉겨 남아 있는 듯 싶은데 걸래로 열심히 문대도 사라지지 않더군요.
이것을 보니, 시공의 불량에 대한 생각 보다는 오히려 CC36의 견고함? 도장면에 잘 붙어 있는 흡착력 등에 대해 오히려 놀랍더라구요.
저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얇게 펴져서 유리막이 도장면 위에 형성된 것일텐데, 저만큼 강하게 도장면에 붙어 있는 것이라는 말이 되는 것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

어째든 세차 완료 사진 계속 이어집니다.
흐린 날이었지만 하늘도 이쁘게 비치고, 세차장의 노란 프레임도 잘 비추네요 ^^

간판의 글씨도 또렷하게 보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유리’막이네요 ㅎㅎ

시공 사진에서 말한 펄 감도 아주 뛰어납니다.

서비스로 시공해 주신 엔진룸도 깨끗합니다.

기분이 좋아서 계속 사진을 찍었는데 카메라로 담지 못한 부분이 많아 아쉽네요 ^^ 아래로 몇 장의 사진들을 감상해 보시죠.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소낙스 유리막 CC36 시공 후기에 대해 남겨 보았습니다.
첫 시공 후 느낌은 굉장히 괜찮다고 느껴지는데 지속력이 얼마나 좋을지도 궁금해 집니다. 이벤트로 받은 유리막인데 1년 보증서까지 보내 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유리막 느낌이 많이 남아 있을지 확인해 보아야 겠습니다.

좋은 이벤트 당첨 기회를 주시고, 정말 제대로 시공해 주신 소낙스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