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BMW Driving Center Advanced M 주행기 – Driving Center 둘러보기

체리필터 2019. 5. 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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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체리필터입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른 시승기입니다.
공도에서의 주행이 아닌, BMW Driving Center에서의 주행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일반 BMW가 아닌 M의 주행이기에 더더욱 기대가 되는 시승입니다.
BMW Driving Center가 Open하고 나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고, 또 많은 분들이 방문하길 바라는 곳인데,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겨우 겨우 이번 년도 마지막 프로그램을 즐기고 올 수 있었습니다. 노면의 마찰력 저하로 인해 사고 발생을 우려해서인지, 겨울철에는 진행을 안 하는 것 같네요.

어째든 저와 flutia님은 23일 오전 9시 Advanced M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판교에서 모여서 인천 영종도로 향하였습니다.
길이 막힐 것을 예상해서 조금 일찍 만나서 갔더니, 너무 일찍 도착을 했네요 ^^

Service Center에 있는 차를 제외 하고는, 우리 차만 주차장에 덩그러니 ^^


도착했으니, 이제는 너무나도 인터넷에 많이 보이는 드라이빙 센터 사진도 한 장 찍습니다.


드라이빙 센터 우측에는 서비스 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간단하게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드라이빙 센터 안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는 BMW Drinving Center가 아니랄 까봐 BMW 관련 영상이 이렇게 나오고 있네요. ^^


그 안으로 들어가면, 이미 다른 곳에서 많이들 소개한 익숙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골드색상의 M4는 가장 눈길을 끌죠.



그리고 그 옆으로는 M4에 사용된 M Power 엔진이 똭!!!!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기타 다른 BMW의 차량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M4를 자세히 살펴 봤습니다. 일반 3, 4 시리즈와 M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요 골드 색상의 BMW가 지나가게 되면, 눈길을 끌 듯 싶습니다.


전륜 휠 ㅎㄷㄷ 하죠 ^^ 255mm 35ZR 19인치 스펙이네요.


후륜도 보기 좋습니다. ^^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 두툼하고 그립감 좋은 M의 스티어링이 눈에 보입니다. 직경도 적당하고 모양도 개인적으로 선호하고, 스티어링 뒤로 패들 쉬프트도 길게 있어서 맘에 드네요.


그리고 그 옆으로는 일반적인 BMW와는 다른 MDCT 기어봉이 위치해 있습니다. 기어봉 좌측에는 rpm, 쇽업쇼버, 스티어링 감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습니다. 역시 달리기 위한 차량 맞네요 ^^
iDrive는 일반 BMW와 동일하지만 그 주변을 카본이 두르고 있어서 그런가 뭔가 더 있어 보입니다. ^^


시트에는 M 로고가 똭…
그리고 헤드레스트 일체형 버킷 시트가 편안하게 몸을 감싸 줍니다. 타고 내리는 것이 조금 불편해도 역시 시트는 버킷이 몸을 꽉 잡아주는 시트가 최고죠 ^^


M4를 구경했으니 다른 차량들도 한번씩 들러 봅니다.
일반 BMW 딜러에서는 잘 전시해 두지 않는 750Li 차량도 보입니다. ^^ 배기구 안쪽이 한쪽은 닫혀 있는 것을 보니 가변 배기 시스템인가요? ^^


Door 도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하지만 7시리즈는 S클래스와 달리 편안한 느낌으로 타는 대형차는 아닌 것 같습니다. 편안함으로만 따지자면 S클래스의 완승이죠.
BMW 7 시리즈는 예전 시승기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오너 드리븐 성격이 강한 대형 차량입니다. 운전이 즐겁다는 것이죠. 대형 차량도 운전이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BMW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에 시승해 보았던 i3 도 2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밖의 주차장에서도 충전 중이던 i3가 있었고, 트랙에서 사용할 i3들도 몇 대 더 있었던 것을 보면 꽤 많은 i3들이 Driving Center내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i3의 느낌을 느껴 보시려면 예전에 flutia님이 올린 시승기(1부 : http://testdrive.reviews/xe/testdrive/943, 2부 : http://testdrive.reviews/xe/testdrive/968)를 참고해 보세요 ^^


그 옆으로는 Bike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 Bike 문외한이므로 그냥 멋있다 정도로만 보고 넘어갑니다.
뭐 개인적인 견해를 한마디 하자면, 카울이 씌워진 것보다 네이키드 스타일이 이쁘다 정도만 구분하고 있습니다. ^^


그 옆으로 보니, 자동차의 역사 포스팅에서나 보아왔을 법한 이세타가 떡 하니 있네요. 요놈은 문이 앞으로 열리는 것 아시죠?


뒷모습도 앙증맞네요 ^^


클래식한 스티어링과 저 단순한 계기판 보세요 ^^


이세타 창문에 비친 차량이 무엇인지를 돌아 보면…
이세타보다도 더 클래식한 차량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클래식한 차량이라 하더라도 키드니 그릴 하나로 로고를 보지 않고 BMW 차량이란 것을 맞출 수 있겠네요 ^^


정말로 돈이 많은 부호들은 슈퍼카들을 모으다, 결국에는 이러한 클래식카들을 모으는 쪽으로 바뀐다고 하던데…
역시 실제로 보니 라인이 예술입니다. ^^


그 뒤 역시 BMW의 아이덴티티인 키드니 그릴을 가지고 있는 차량이…
요놈은 좀 달릴 줄 알게 생겼네요 ^^


그리고 바이크도 한대 있는데… BMW는 차량보다도 바이크를 먼저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BMW 바이크의 특징인 Boxer 엔진이 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그리 커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 보면 옆으로 툭 튀어나온 저 Boxer 엔진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 있더군요.


그 옆으로는 MINI 전시장입니다. 개인적으로 MINI는 한번도 타 보지 못해서 언제 한번 타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재 JCW 버전으로 시승 계획을 잡고 있으니, 시승하게 되면 이곳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어느 정도 구경하고 나니 시간이 되어서 출입증을 만들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에 들어갔더니 가장 최근에 나온 X4가 전시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BMW의 SUV는 구형 X6 외에는 그다지 이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ㅠㅠ
하지만, X5의 시승기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처럼, 정말 실용적이고 파워풀 하면서 듬직한 멋이 있기에 조금은 못생겼어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대기 장소에서는 그란투리스모인지 잘 모르겠지만,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처럼 생긴 거치대에서 게임을 할 수 있더군요.
하고 싶었지만 다른 분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서 ㅎㅎ

저는 그 대신 나가서 우리가 주행해야 할 사랑스러운 M들의 모습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디자인으로만 놓고 보자면 가장 사랑스러운 하얀색 M6로부터 M5, M4, M3 들이 보이네요. 유독 M4의 트렁크 리드 라인이 많이 올라가 보이네요 ^^


빨간색 M3, 흰둥이 M6, 세단스러운 모습이지만 그 안에 엄청난 힘을 숨기고 있는 M5…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에서 누구나 타고 싶어하는 골드 색상, 블랙 색상 M4 두 대, 그 너머 하늘색 M3 한대, 이렇게 총 6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스테스트에서 320d가 420d보다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M3를 타고 싶었습니다. ^^ 무슨 차를 탔는지는 2부에서… ㅎ



2부에서 주행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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