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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체리필터입니다.
오늘 만나보실 차량은 메르세데스의 벤츠 E300 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방가르드를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현행 E클래스가 출시되면서 엄청난 인기 속에 BMW보다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데요.
무슨 이유에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것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로부터 지원을 통해 시승 차량을 받은 것이 아니기에 느낀 그대로를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 E클래스를 소유하신 분들은 듣기 거북하신 부분도 있을 것이지만, 느낀 그대로를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니 이해 부탁 드립니다.
익스테리어
벤츠가 신형으로 넘어오면서부터 S클래스에 쓰인 디자인을 C와 E 클래스 그리고 기타 다른 차량들에도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단순하면서도 무엇인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모습인데요.
E클래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면부에서 헤드라이트의 전반적인 Shape는 S, C클래스와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다만 과거부터 E클래스의 아이덴티티인 분리 된 헤드라이트를 형상화 하고자 라이트 내부에 DRL로 구획을 분리 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내려오던 아이덴티티가…
이렇게 변한 것이죠. ^^
라이트 안 쪽의 디테일을 사용해서 전체적인 Shape는 현행 벤츠의 디자인 철학을 따라 가면서, E클래스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꽤 좋게 봐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라이트는 밤에 봐도 멋있습니다 ^^
한마리 맹금류의 눈을 보는 듯 하네요 ^^
측면부의 라인도 S클래스의 라인을 많이 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율은 꽤 괜찮은 모습인데…
많이 보이는 S 클래스 때문인지 조금 짧은 듯도 합니다. S 클래스가 워낙에 매끈하게 빠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후면부의 모습도 역시 벤츠 대, 중, 소의 모습입니다.
라이트를 보고 대, 중, 소를 구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몇 군데 있는데요.
우선 가장 간단하게 ‘대’인 S클래스를 골라낼 수 있는 방법은 브레이크 라인이 3줄인가를 보면 됩니다.
야간에 불이 들어오면… E 클래스는 아래 처럼 브레이크 등이 2줄인게 확실하게 보입니다.
그 외에… 전체적인 테일램프의 Shape가 S클래스는 삼각형, E클래스는 사각형, C클래스는 타원형입니다.
약간의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배기구는 사각형 팁이 달린 듀얼 머플러인데요…
스포티한 느낌 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자 마감한 느낌입니다.
C클래스는 이 부분이 실제 배기구가 아니고 눈속임이였는데, 그래도 E클래스는 진짜 배기구네요 ^^
트렁크의 넓이는 만족할 만큼 넓어 보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버튼이 있구요 ^^
간단하게 둘러 보았는데요. 앞부분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S클래스의 디자인을 가지고 대, 중, 소 버전으로 만든 것 처럼 많이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E클래스만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고자 노력한 흔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차알못인 분들에게는 엄청나게 구분하기 힘든 수준이라서…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냥 좋은 벤츠 정도로 보여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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